[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은 실시간 예매율 74.2%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놀라운 것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예매 관객 수만 해도 무려 30만 명을 넘긴 것이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해외 영화 가운데 역대 최고 예매량이다.
또한 이 같은 기록은 올해 외화 중 흥행률 1위인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개봉일 오전 예매 관객 수를 무려 5만 명 이상 앞지르는 수치다.
여기에 '킹스맨:골든서클' 개봉일인 오늘(27일)은 CGV, 롯데시네마 등에서 영화를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실제 관객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은 2년 전 개봉해 6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다.
압도적인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킹스맨:골든 서클'이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아이캔스피크'를 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영국의 비밀 스파이 조직인 킹스맨이 범죄 집단 '골든 서클'의 음모를 막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