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이민호, 홍콩 행사에 잠깐 얼굴 비추고 '9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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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MYM entertainment,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배우 이민호의 중국 행사비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채널A에서 방영된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행사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풍문쇼'에는 중국에서 억대 행사비를 받는 연예인들이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수현과 황치열은 중국에서 이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터라 수억 대의 행사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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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개그맨 황영진은 "이민호가 재작년 홍콩 행사에 얼굴만 비추는 조건으로 9억 원을 받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당시 이민호가 스케줄 상 중국 행사에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주최 측에서 전세기까지 대령하면서 이민호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를 감수하면서도 이민호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이민호의 홍보효과로 해당 브랜드는 100억 이상의 매출 기록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이민호의 소속사는 출연료에 대해 "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행사에 자주 참여하지도 않을 뿐더러 출연료로 스케줄을 잡은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패널은 "중국에서 이민호의 유명세를 이용한 복제 이민호도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영진은 "중국에서 연예인 짝퉁 문화가 유행"이라며 "이민호뿐만 아니라 전지현, 송혜교 등의 유명 한류스타와 비슷한 사람이 활동하며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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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