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톡 게임의 인기로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 가치만 2조~3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카카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개발사인 카카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58억원으로 전년보다 84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2108억원이다. 전년보다 35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14억원으로 같은기간 1061.5% 증가했다.
카카오가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 덕분으로 풀이된다. ‘애니팡’을 시작으로 인기작들을 계속 선보이면서 수수료 등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가입자 늘리기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7월 1억명을 넘겼고, 대만과 태국 등 해외에서도 가입자를 모으면서 현재 1억3000만명을 두고 있다.
카카오는 내년 5월 기업공개(IPO)도 앞두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 기업 가치가 2조~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