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gfriendofficial'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프로정신'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긴 아이돌들이 있다.
이들은 데뷔때부터 자신들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갔다.
멀리서 와준 팬들을 위해 투철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선보인 아이돌들을 알아봤다.
1. 교통사고 났는데 병원 안가고 공연 강행한 마마무
YouTube 'B. Stone 브라운스톤'
지난 12일 마마무는 충청남도 천안에서 열리는 흥타령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마마무는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기다린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또한 팬들의 요청에 앵콜곡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끝난 이후 마마무는 서울로 돌아가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2. 팔에 '링거 바늘' 꽂고 무대 오른 빅스 레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5일 레오는 KBS2 '뮤직뱅크'에 링거 줄을 테이핑 한 채 등장했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빅스의 레오가 무대에 서기 위해 '링거 투혼'까지 발휘했다.
레오는 몸 상태가 매우 안좋은데도 불구,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직뱅크' 무대에 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3. 갑작스러운 폭우에도 끝까지 무대 소화한 여자친구
Instagram 'minomino.shin'
지난해 7월 여자친구는 갑작스럽게 내리는 폭우 속에서 무대를 끝까지 소화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천막 하나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비를 맞으며 공연을 이어갔다.
무섭게 내리는 비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황에도 팬들을 위해 끝까지 웃으며 공연을 소화해내며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Instagram 'minomino.shin'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