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국에서만 1,30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한 '아바타'가 돌아온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렌트는 '아바타2'가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이날 열린 터미네이터의 특별 상영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카메론 감독이 밝힌 '아바타2'의 정확한 첫 촬영 날짜는 다음주 월요일인 9월 25일이다.
'아바타2'의 첫 촬영 일정은 이미 지난 6월 카메론 감독의 동료 프로듀서인 존 랜도에 의해 언급된 바 있다.
그는 "올해 9월 마지막 주에 아바타 속편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영화팬들을 설레게 했다.
2009년 겨울에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27억 9천만 달러(한화 약 3조 1,6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우리나라에서도 아바타는 누적관객수 1,330만 2,637명을 기록해 역대 4위에 기록돼 있다.
카메론 감독에 따르면 '아바타'의 속편은 총 4편이 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첫 촬영에 시작해 2020년 개봉하는 '아바타2'에 이어 세 편의 속편이 각각 2021년, 2024년, 2025년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2'에는 샘 워싱턴과, 조 살다나, 스티븐 랭, 조엘 데이비드 무어 등이 1편에 이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