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어떤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아이유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발표를 앞둔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노란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한 퇴폐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좀처럼 밝은 색으로 전체 염색을 하지 않던 아이유가 과감히 탈색한 노란 단발머리가 많은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영상 속의 노란 단발머리로 지난 9일 포스코센터 콘서트에 출연했으며, 이날 아이유의 색다른 모습에 팬들은 "팅커벨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3일 후인 12일 대전 엑스포에서 열린 '2017 대전사랑 푸른 음악회'에 출연한 아이유는 또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이날 앞머리를 넘긴 갈색 긴 머리에 군데군데 머리를 땋아 청순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처럼 아이유는 올 한 해 동안 긴 머리와 짧은 머리, 앞머리가 있는 스타일과 없는 스타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헤어스타일이 바뀔 때마다 팬들 사이에서는 "긴 머리가 더 예쁘다", "짧은 머리가 더 예쁘다"라며 논쟁이 벌어졌으나 "아이유는 어떤 머리든 다 잘 어울린다"는 사실에는 모두가 동의하는 듯한 반응이었다.
도화지 같은 매력으로 어떤 스타일이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아이유의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감상해보자.
1. 앞머리 없는 짧은 단발
2. 앞머리 있는 짧은 단발
3. 앞머리 있는 중단발
4. 앞머리 없는 중단발
5. 노란 단발머리
6. 핑크 투톤 긴 머리
7. 애쉬 투톤 긴 머리
8. 보라 투톤 긴 머리
9. 앞머리 없는 검은 긴 머리
10. 앞머리 없는 갈색 긴 머리
11. 앞머리 있는 갈색 긴 머리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