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할리퀸·조커 치명적 사랑 그린 영화 '할리퀸 & 조커'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영원한 할리퀸' 마고 로비가 직접 영화 '할리퀸 & 조커'의 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지금까지 조커와 할리퀸 주연의 영화가 나온다는 것만 알려졌을 뿐, 영화에 담길 내용은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마고 로비는 영화 매체 커밍순과의 인터뷰에서 "관객들은 할리퀸과 조커가 서로를 위해 죽는 사랑을 즐긴다고 생각한다"며 "엉망이면서도 낭만적 방식의 사랑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알려진 '할리퀸 & 조커'는 아직 감독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마고 로비와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포커스' 등 두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글렌 피카라, 존 레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마고 로비는 "나도 두 감독의 소식을 들었다"며 "두 감독과 작업하는 것은 즐겁고, 그들은 매우 훌륭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또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서 마고 로비와 자레드 레토가 각각 할리퀸과 조커를 그대로 맡아 DC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의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워너브라더스는 빠른 시일 내에 '할리퀸 앤 조커'의 감독을 최종 결정하고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한편 워너브라더스는 '할리퀸 & 조커' 외에도 조커만을 단독으로 내세운 솔로 영화 '조커-오리진'도 계획 중에 있다.


조커의 탄생을 다룰 해당 영화는 DC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며, 파격적인 변화를 위해 자레드 레토가 아닌 다른 배우가 조커를 연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서 키스신 찍은 할리퀸·조커 (영상)'슈퍼 악당' 할리퀸과 조커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2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