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시바? 응 뭐야, 고객한테 욕하냐?"
이 신기한 치약을 만든 회사는 "욕이 아닙니다"라고 정중히 말한다.
사진 하나 올리면 댓글이 8천 개는 기본으로 달린다는 사랑스러운 시바견을 모티프로 한 캐릭터일 뿐이다.
파스텔톤으로 그린 예쁜 시바견 그림 하단에 '뛰어난 효능', '사랑스러움 폭발'이라고 써진 글귀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살짝 눈길을 위로 향해 "나 좀 데려가 줘 시바!"를 보면 물론 말이 달라진다.
사랑스러움과 거친 말투(?)의 반전 매력으로 소비자의 눈에 확 뛰어들었다는 '시로&마로' 시리즈.
대박 났다는 그들의 반전 매력을 살짝 들여다보자. 분명 광고인데 너무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된다.
1. 펌핑 치약
2. 칫솔
3. 가글액
4. 구강 스프레이
5. 여행용 세트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