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킹스맨 2에 이어 킹스맨 3도 나온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킹스맨의 매튜 본 감독은 미국 연예매체 시네마 블렌드와의 인터뷰에서 "킹스맨 3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독은 "킹스맨 시리즈는 3부작으로 계획했으며 킹스맨 3으로 완결된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이미 킹스맨 3 시나리오 초안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콜린 퍼스 역시 '킹스맨 3부작'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덧붙여 감독은 킹스맨 세계관을 차용해 계속해서 속편을 제작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닥터 스트레인지 등 이른바 '마블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 영화 제작이 용이해지면서, 킹스맨 또한 '킹스맨 유니버스'가 제작될 수도 있다 한 것.
이에 대해 감독은 "콜린 퍼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새로운 킹스맨 캐릭터의 등장, 미국판 킹스맨 조직인 스테이츠맨 이야기 등 (킹스맨 세계관의) 옵션은 많다"고 말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하며 20~21일 1박 2일간 영화 주역인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한국 팬들을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