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불밖은 위험해'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바쁜 활동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어려운 아이돌들은 숙소에서 음식을 시켜 먹거나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하며 식사를 때우곤 한다.
이들은 편의점에서 털어온 재료들을 모아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어 멤버들에게 나눠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한다.
완제품으로 나온 먹거리들은 이들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요리가 완성된다.
매일 편의점에 들러 저녁을 때우는 직장인들에게 이들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오늘 저녁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간편한 조합으로 이색 저녁을 만들어보자.
1. 워너원 강다니엘 '불닭게티'
MBC '이불밖은 위험해'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강다니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불닭볶음면과 짜장라면을 섞은 '불닭게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윤후의 '짜파구리'를 능가하는 완벽한 조합으로 보는 이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불닭게티'는 끓는 면에 식초 한 방울을 넣어 쫄깃하게 만든 후 면만 건져 그 위에 불닭볶음면 소스와 짜장 소스를 올려주면 된다. 별미로 고춧가루와 후추를 뿌려주면 완벽한 '강다니엘 정식'이 완성된다.
2. 비투비 현식 '불닭볶음밥'
네이버 '아미고TV'
최근 소스만으로도 따로 출시돼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불닭소스'를 삼각김밥에 접목한 아이돌이 있다.
비투비의 현식은 핫바, 삼각김밥, 붉닭볶음면, 치즈로 든든한 한끼를 완성했다. 그는 깍둑썬 핫바와 김을 벗겨낸 삼각김밥을 프라이팬에 볶은 후 소스를 넣어 볶는다. 이후 피자치즈를 얹은 후 접시에 덜어낸다.
3. 세븐틴 민규 '편의점 라자냐'
유튜브 '순위는 내가 정한다'
세븐틴 민규는 "편의점에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 들게 고급스러운 음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참치마요 삼각김밥의 김을 벗겨낸 그는 냄비 바닥에 평평하게 깔아 밥 위에 3분 카레를 부어준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파는 고구마 샐러드를 얹어 피자치즈를 듬뿍 뿌려준다. 전자렌지에 30초간 돌려주면 완성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