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전교 1등했던 '엄친아' 임시완, 군대서도 높은 훈련 점수로 '조교'됐다

인사이트

영화 '오빠생각'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학창시절 전교 1등을 자랑하며 '엄친아' 포스를 뽐냈던 임시완이 군대에서도 높은 훈련점수를 받아 '조교'로 발탁돼 화제다.


19일 소속사 플럼엑터스는 "임시완이 경기도 양주시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kim.jae.woon'


앞서 지난 7월 11일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마친 임시완은 이곳에서 훈련 점수가 높아 '조교'로 발탁됐다.


일반적으로 신병교육대 조교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등으로 기초군사훈련 점수가 훌륭한 훈련병 가운데, 본인 의사를 반영해 선발된다.


앞으로 임시완은 훈련소 조교로서 훈련 시범뿐 아니라 지도, 신병 훈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2019년 4월 10일 전역한다.


인사이트MBC '스탠바이' 


'전교 1등', '전교 부회장 출신', '수능 450점' 등 성실한 학창 생활로 엄친아 관련 수식어가 많이 붙었던 임시완.


여기에 '조교 출신'까지 더해지면서 누리꾼들은 "뭐 하나 빼놓은 것 없이 완벽하다", "이제 군생활 마저 접수한 것이냐",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제15회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영상 / 육군


한편 임시완이 조교로 발탁되면서 그동안 '조교'로 복무했던 연예인들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임시완보다 두 달 먼저 입소한 배우 주원은 현재 백골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승호는 육군27사단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이다.


이밖에도 천정명, 현빈, 권상우, 이시언, 휘성, 비, 이태곤 등이 조교를 임명받아 군생활을 마쳤다.


임시완 "수능 450점 밖에 안돼…엄친아 아니다"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자신을 둘러싼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훈련병 영혼까지 탈탈 털었던 '악마 조교' 출신 스타 8인지난 5월 현역으로 입대해 '백골부대 조교'가 된 배우 주원의 근황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