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한효주가 한남동 일대 소규모 빌딩을 매입해 '건물주'가 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효주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을 5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한효주가 사는 한남더힐 바로 앞 건물로 지하에는 갤러리가 있으며 2층에는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빌딩의 3.3㎡당 가격은 6,500만원으로 주변 매물의 시세가보다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지만 한남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건폐율 50%, 기준 용적률 220%, 허용 용적률 250%, 높이 20m 내로 신축할 수 있다.
한효주는 이 건물을 추후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수익용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잔금은 모두 정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입금액 55억원 중 35억원은 대출을 통해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동 뒷골목은 많은 연예인들이 사는 지역과 가까워 수요가 늘고 있으며 최근 유명 셰프들의 음식점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한편 한효주는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골든슬럼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대통령 후보 암살 누명을 쓴 택배기사와 그를 믿고 도와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는 한효주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 한효주는 차기작인 영화 '인랑'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