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별에서 온 그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길을 걷거나 카페를 가면 달달한 분위기의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평소에는 '연애는 힘들어 솔로가 좋아'라고 외쳤겠지만 문득 '연애'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을 때가 있다.
갑작스럽게 외로움이 찾아와 눈물이 주르륵 흐르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준비했다. 솔로들이 꼽는 '연애'가 미치도록 하고 싶은 6가지 순간을 소개한다.
올가을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솔로들은 아래 순간들을 보고 함께 공감해 보자.
1. 절친들의 연애소식을 들린다
gettyimagesBank
'솔로 동지'라고 생각했던 절친이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매일같이 함께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제는 같이 할 수 없기 때문.
'먼저 연애를 하다니'라는 배신감과 함께 뭔지 모르는 헛헛함이 느껴지면 연애가 무척이나 간절해진다.
2. 알람 외에는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를 본다
SBS '별에서 온 그대'
전화가 안 오는 것은 물론 그 흔한 카톡 메시지조차 오지 않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심지어 갑자기 '띵동' 울리는 휴대전화를 살펴보면 온통 광고문자투성이 이다.
비싼 휴대전화가 필요 없어지는 순간 무의식중으로 연애를 꿈꾸게 된다.
3. 옛 연인과의 연애시절이 떠오른다
영화 '오늘의 연애'
여기도 저기도 온통 커플들로 꽉 차 있는 장면을 보게 되면 과거 전 연인들과의 연애시절이 떠오른다.
'나도 저랬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당시 풋풋했던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다.
이때 다시 한번 연애를 하고 싶은 느낌에 사로잡힌다.
4. 휴일에 집에만 콕 박혀 있는다
영화 '도쿄!'
오랜만에 찾아오는 휴일에 나만 홀로 집을 지키고 있을 경우 뭔지 모르겠지만 싱숭생숭한 기분을 느낀다.
여기에 친구들의 SNS를 둘러보면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거나 가을 나들이를 떠났다.
데이트하기 딱좋은 이맘때 함께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서글퍼질 때 미치도록 연애하고 싶다.
영화 '김씨표류기'
5. 지인들이 '연애 권유' 질문을 한다
gettyimagesBank
솔로들은 한번쯤 '너는 연애 안해?'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때마다 이런저런 상황에 대해 말하면서 연애 하지 않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할 때 초라함을 느낀다.
지인들의 이런 질문 공세에 스스로 변명하는 모습을 보면 빨리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6. 커플들을 위한 기념일이 다가왔다
tvN '치즈인더트랩'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커플들을 위한 기념일들이 수없이 많다.
특히 이런 날 집 밖으로 나온다면 커플들의 사랑고백에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할지 모른다.
애인에게 선물 받은 것들을 들고가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받고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