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09일(월)

웨인 루니, 음주운전 유죄 "가족과 팬들에게 죄송하다"

인사이트Instagram 'waynerooney'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잉글랜드의 레전드 축구 선수 웨인 루니가 음주운전 유죄판결을 받았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BBC' 등은 웨인 루니(31, 에버턴)가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 유죄 판결을 받고 고개를 숙였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1일 음주운전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18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루니에게 2년 면허 정지와 10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aynerooney'


루니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은 전적으로 잘못된 거다. 난 이미 내 가족들, 감독, 에버턴 내 모든 이에게 사과했다. 이제는 팬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축구 선수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의 상징적인 공격수다.


대표팀 통산 53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다골을 보유했고, 119경기 출전으로 최다출전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친정팀인 에버턴 유니폼을 입으면서 더욱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waynerooney'


'전설이 된 악동' 웨인 루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