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배우 유인나의 실제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대뜸 "지은아 너 지금 혼자 산다고 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혼자 살고 있다"면서 "유인나 언니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고 답했다.
아이유의 답에 이효리는 "그래도 한집에 같이 살기는 싫은가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맞서 아이유도 "둘 다 개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유인나의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아이유는 1982년생인 유인나의 나이에 대해 "유인나 언니는 36살"이라고 대답했다.
유인나의 나이를 들은 이효리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유인나가 30대 중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이효리는 "유인나의 얼굴밖에 모르는데 28살인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유는 "유인나 언니 진짜 동안이다"라며 맞장구쳤다.
둘의 대화에 직전까지 "유인나씨가 누구냐"고 묻던 이상순이 아이유에게 "유인나씨에게 내가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말해 두 사람을 폭소케 했다.
한편 민박집 회장 이효리와 아르바이트생 아이유의 환상적인 '케미'로 사랑받았던 '효리네 민박'은 오는 24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