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옷 다 찢기고 물싸대기까지"…시댁에 정체 들통나 쫓겨난 '언니는' 다솜

인사이트SBS '언니는 살아있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정체가 들통난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발악 끝에 결국 시댁에서 처절하게 쫓겨나고 말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악녀 양달희(다솜)가 시댁 식구들에게 모든 정체를 들키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들레(장서희)는 세라박의 정체가 양달희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구필모(손창민) 역시 비키정(전수경)에게 사건의 모든 전말을 듣고 양달희 앞에 나타났다.


뒤늦게야 자신의 정체가 들통난 사실을 알게된 양달희는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악행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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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언니는 살아있다'


양달희는 회사에 숨어 들어가 돈과 회사기밀을 훔쳐가려고 했지만 결국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시댁에서 쫓겨난 양달희는 회장집에 들어가서 패물과 함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 담겨있는 USB를 가져오려다가 들켰다.


이계화(양정아)는 양달희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한 그 얼굴 들이밀어"라고 소리쳤고 양달희는 "나갈땐 나가더라도 내 짐은 챙겨나가야죠"라고 답했다.


분노한 이계화는 양달희의 손을 잡아채며 "이거 결혼 반지 아냐? 우리 세준이가 결혼한건 양달희가 아니라 세라박이거든?"이라며 "이 옷이랑 가방도 다 내가 사준거잖아 벗어 당장"라고 소리를 높였다.


양달희는 "있는 사람들이 더하다더니 더러워서 진짜. 안 가져간다"며 옷 가방을 발로 찼고 옆에 있던 구필순(변정수)는 "무슨 냄새가 나는데. 여우 같은거 너 뭐 감추는거 있지?"라고 양달희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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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화는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양달희의 옷을 처참하게 찢었고 그곳에서는 천으로 꽁꽁 싸맨 악세사리가 나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양달희의 추악한 모습에 뚜껑이 열린 이계화는 "이 거지 같은게 어디다가 숟가락을 올려?"라고 말했고 구필순은 부엌에서 물을 떠와 양달희에게 물싸대기를 날렸다.


물싸대기를 맞은 양달희는 "진짜 너무들 하다. 내가 세라박이든, 양달희든 지금 이집 가족인건 분명한데 사람 대접을 왜 이렇게 하냐"며 "부잣집 딸이 아니면 며느리될 자격이 없다는거냐"고 뻔뻔함을 보여 충격을 줬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자립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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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없이 어떻게 살아요!"···수술대에 묶인 채 시력 잃을 위기 처한 다솜SBS '언니가 살아있다!'의 악녀 양달희가 시력을 잃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