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중국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 판빙빙이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16일 판빙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사랑 영원히(It's us, forever)"라는 말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의 첫 장에서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둔 판빙빙과 리천은 고개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날 판빙빙은 리천이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중국 언론 시나연예는 두 사람의 웨이보를 인용, 리천이 판빙빙 생일을 맞아 프러포즈 했다고 보도했으며 배우 서기, 양미 등 주변 연예인들이 두 사람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2014년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밝혀진 두 사람은 2015년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3년 간 연인 사이를 지속해 오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천엽(空天猎)'은 리천이 주연이자 그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여자친구 판빙빙은 이번 영화에서 노개런티로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 연예 매체 ETtoday가 발표한 '2017 중국 유명인 연간수입 순위'에 따르면 판빙빙은 약 2.44억 위안(한화 약 400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6년 세계 고수입 여배우' 순위에서는 1,700만 달러(한화 약 192억 5천만 원)의 수입으로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