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어벤져스4, 아이언맨·헐크·블랙위도우 원년 멤버 그대로 라인업 확정

인사이트마블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2019년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4'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폴 베타니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매체 커밍순닷넷은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헐크, 비전이 모두 원년 배우 그대로 어벤져스4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헐크'로 분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안녕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라는 글을 남기며 역대급 어벤져스4를 예고했다.


인사이트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인사이트폴 베타니 트위터 


'비전' 폴 베타니 역시 "마크 러팔로가 보내줬다"는 말과 함께 어벤져스4 촬영 시작을 알리며 자신의 영화 속 스틸컷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에 이어 '어벤져스4'에서도 핵심 원년 멤버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마블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제목이 지어지지 않은 '어벤져스4'는 앞선 시리즈에 이어 사상 최악이자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등장한다.


인사이트마블 


여기에 조 루소 감독이 해당 작품에서 어벤져스 핵심 멤버가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고 언급해 마블팬들은 기대감과 동시에 불안감도 표하고 있다.


당시 그는 "무엇인가 가치를 얻기 위해 종착점이 필요하다"며 "영화가 줄 충격에 관객들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마블과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크리스 에반스, 직접 은퇴를 시사한 바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죽음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강 빌런과의 대결이 담긴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는 2018년 5월 4일 개봉되며,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3일 관객들을 찾는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출연 확정된 29명의 '슈퍼 히어로' 명단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일을 확정 지은 가운데 작품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와 빌런의 명단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