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영화배우 황정민, 84억 빌딩 산 직후 25억 빌딩 또 샀다

인사이트(좌) 씨네21, (우) 다음 로드뷰 캡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배우 황정민이 부인과 공동명의로 두 달 새 빌딩 2채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스카이데일리는 부동산 업계 등의 말을 빌려 황정민이 지난 4월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빌딩 1채를 추가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 2월 부인 김미혜씨와 공동 명의로 80억원 대의 도산공원 앞 빌딩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두달 뒤 논현동 소재 빌딩을 추가로 1채 구입한 것이다. 


인사이트황정민이 부인과 공동명의로 구입한 도산공원 앞 빌딩 / 다음로드뷰 


2월에 매입한 도산공원 앞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의 건물로 대지면적 222.9㎡(약 67평) 연면적 397.65㎡(약 120평)짜리 건물이다.


삼성물산의 비핵심자산 매각 과정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물건으로 현재 건물은 임대가 되지 않아 비어있는 상태다.


도산공원 앞 명품거리는 청담동 주변에 위치해 있지만 임차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형성돼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현재 호림아트센터, SKII부띠끄스파, 설화수, 에르메스, 칼라거펠트 등 20여개의 명품숍들이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모여있어 건물 집약도가 높다.


특히 해당 거리의 부동산 가격도 크게 상승해 건물은 비어있는 상태지만 자산으로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황정민은 부인 김씨와 공동 설립한 '샘컴퍼니' 법인 명의로 지난 4월 논현동 소재의 빌딩을 추가 구입했다. 매입 가격은 약 24억 7천만원이다. 


해당 건물은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4층, 대지면적 171.3㎡(약 52평), 연면적 275.46㎡(약 83평·옥탑 포함) 등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서래마을에 황정민 명의로 된 현재 시세 19억 원에 달하는 고급 빌라까지 합치면 황정민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126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샘 컴퍼니'는 매니지먼트, 영화제작, 뮤지컬제작, 부동산임대, 무역업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황정민을 포함한 배우 강하늘, 한채영 등 6명이 있다.


영화 33편 찍은 황정민, '군함도'로 '1억 배우' 등극배우 황정민이 영화 '군함도'를 비롯한 33편의 영화들을 통해 '1억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