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송승헌, '배우'같은 아버지 공개···"아빠 발끝도 못따라간다는 말도 있어"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배우 송승헌이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듯한 아버지의 외모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대장 김창수’의 주역 조진웅, 송승헌, 정진영, 정만식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인터뷰 중간에 "미남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에 송승헌은 민망한 듯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아버지께 감사하셔야 할 것 같다"며 송승헌 아버지의 외모가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송승헌은 "아버지 정말 멋있으시다. 아버지 발끝도 못 따라간다는 댓글들이 있더라"고 밝혔다.


계속된 인터뷰에서 극 중 조진웅을 때리는 장면이 많았던 송승헌은 "감독님께 이런 씬에서 어떻게 리얼하게 아냐고 물었더니 그냥 때려야지 하시더라. 거의 모든 출연자가 저한테 맞았기 때문에 정말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때리는 연기가 편하냐 맞는 연기가 편하냐"는 질문에 "그래도 때리는 연기가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진웅은 "제가 즐기는 눈빛을 봤다"고 농담을 전하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인터뷰를 이어갔다.


한편 영화 '대창 김창수'는 1896년 황해도 치하포에서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 실존 인물 김창수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인사이트KBS2 '연예가중계'


송승헌 "훌륭한 배우보다 훌륭한 '아빠' 되는게 꿈" (영상)배우 송승헌이 여자친구 유역비를 언급하며 "훌륭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