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킹스맨: 골든 서클' 개봉에 맞춰 오는 20일 국내 방문을 확정 지은 콜린 퍼스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가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전편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개봉했던 2015년 당시 내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점과 함께 그의 중후한 매력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미국 매체 버즈피드는 콜린 퍼스의 데뷔 당시 모습을 올리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그의 모습이 현재 여성 관객들의 심장도 떨리게 할 만큼 멋졌던 것.
콜린 퍼스의 꽃미모를 감상하며 리즈 시절 그와 같은 매력을 풍겼던 외국 배우들을 모아봤다.
과거 출연작 찾아보고 싶게 만드는 외국 배우들의 면면을 알아보자.
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1974년 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데뷔때부터 전설의 꽃미남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와 닮은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길버트 그레이프(1993), 바스켓볼 다이어리(1995), 토탈 이클립스(1995), 로미오와 줄리엣(1996) 등을 통해 존재감 있는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작 '캐치 미 이프 유 캔'까지는 현재의 후덕한 모습과 다른 그의 꽃미모를 감상할 수 있다.
2. 콜린 퍼스(Colin Firth)- 1960년 생
전형적인 영국 신사 분위기를 내는 콜린 퍼스의 첫 주연 영화는 1930년대 영국 사립학교의 동성애를 다루는 '어나더 컨트리(Another Country)'이다.
영화에서 숱 많은 고수머리의 콜린 퍼스는 우수에 차 있는 청년의 면모와 순수하게 웃는 소년의 풋풋함을 모두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었다.
3. 조니 뎁(Johnny Depp)- 1963년 생
영원한 악당 이미지 조니 뎁은 어린 시절에도 불량한 분위기를 풀풀 풍겼다.
1980년대 초 우연히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를 만나 영화를 하라는 충고를 듣고 영화 '나이트 메어(A Nightmare On Elm Street)'의 오디션에 참가해 영화계에 입문하게 됐다.
'나이트 메어' 속 그는 주인공에게 죽임당하는 단역 중 한 명이지만 준수한 외모와 강렬한 눈빛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4. 톰 크루즈(Tom Cruise)- 1962년 생
케이티 홈즈와 니콜 키드먼의 전 남편인 톰 크루즈는 그녀들을 이혼하고 싶게 만들었지만 결혼하고 싶게 만들 만큼의 매력도 있었다.
그의 대표작으로 빼놓을 수 없는 1986년 영화 '탑 건(Top Gun)'에서 톰 크루즈는 큰 눈과 깎아지른 듯한 코, 제복이 잘 어울리는 탄탄한 몸매로 당대 최고 섹시 스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5. 피어스 브로스넌(Pierce Brosnan)- 1953년 생
007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9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된 '레밍턴 스틸(Remington Steele)'이라는 미국 탐정 드라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설픈 탐정 레밍턴 스틸에서 그는 실력보다 얼굴을 앞세워 사건 해결에 나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