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MBC 총파업 여파로 오늘(15일) '나혼자 산다' 결방한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가 MBC 총파업으로 인해 2주 연속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1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인 '나혼자 산다'가 결방되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MBC 총파업에 따른 여파다. MBC 노조는 지난달 30일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93.2%의 찬성률로 가결돼 파업 중에 있다.


이명박 정권 시절 김재철 당시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 등을 요구하며 2012년 170일 진행한 파업 이후 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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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5년만에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이유는 불공정 보도를 주도한 김장겸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경영진 퇴진과 '언론 정상화'를 위함이다.


이에 따라 '무한도전'을 비롯해 '나혼자 산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 지난 4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잠정 중단된 상태다.


특히 '나혼자 산다'는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금요일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애청자층의 아쉬움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결방에 따라 방송되는 '나혼자 산다' 스페셜 편은 지난 방송분에서 재밌었던 부분이 다시 한 번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인사이트MBC '나혼자 산다'


'무한도전'이어 '나혼자 산다'도 9월 8일부터 못본다무한도전'에 이어 '나혼자 산다' 역시 9월 1일까지만 정상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