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ames hilton / youtube
한 젊은 남자가 역무원 옆에서 당당히 무임승차를 시도하다 넘어져 모두를 부끄럽게 만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클로브스크(Klovsk) 역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속담을 몸소 알려주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의 주인공인 조시마 소조노브(Zossima Sozonov)는 옆에 역무원이 있음에도 당당히 개찰구를 뛰어넘을 준비를 한다. 이내 당차게 점프를 시도하지만 곧 바리케이드에 발이 걸려 고꾸라지고 만다.
바닥에 얼굴을 세차게 부딪힌 뒤 기절이라도 한 것처럼 그는 움직임이 없다. 어쩜 너무 창피해서 일어날 수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깜짝 놀란 역무원이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니 그제야 주변의 도움을 받아 몸을 추스리는 남자. 다행히 치아가 부러진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지하철 요금 12그리브나(한화 약 2천원) 아끼려다 더 큰 댓가를 치루게 된 꼴이다. 결국 지하철 요금을 물어준 것은 물론 치과 진료비와 망신살까지 감수해야 했으니 말이다.
사람은 자고로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깨우침을 주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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