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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감성이 촉촉해지는 가을이 되면서 '피아노맨'의 '싫다'라는 곡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가수 피아노맨의 '싫다'라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올라오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싫다'는 피아노맨이 여름철인 6월 17일 발표한 곡이다.
'넌 정말 좋은 친구야'라는 말에 항상 용기를 내지 못했던 남성이 취기를 빌려 여자사람친구(여사친)에게 고백하는 낭만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피아노맨 '싫다' MV
노래 초반 피아노맨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왔지만 사실은 좋아하고 있었다고 담담하게 고백한다.
하지만 이내 클라이맥스에서 '이런 관계가 싫다'고 절규하는데, 이 부분이 짝사랑의 절절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인 피아노맨은 지난해 6월 싱글 앨범 '작은별'로 데뷔했다.
'작은별'은 동요 작은별을 재해석한 곡으로, 남성을 '밤' 여성을 '별빛'으로 비유해 순수한 느낌이 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