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베를린 필하모닉 제1악장 노아 벤딕스-발글레이(Noah Bendix-Balgley)가 서울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갖는다.
8일 오케스트라 전문 채널 오케스트라스토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1악장 노아 벤딕스-발글레이가 오는 11월 19일 서울 서초동에서 바이올린 엑섭 마스터클래스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베를린필의 대표 연주자로 꼽히는 발글레이는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다.
바이브라테 국제 음악 콩쿨, 안드레이 코스타키니 콩쿨에서 우승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 피츠버그심포니의 악장을 역임했다.
베를린필하모닉은 오스트리아 빈필하모닉, 네델란드 로얄콘체르트헤바우와 더불어 '세계 3대 교향악단' 중 하나로 꼽히는 오케스트라 이다.
1882년 설립된 독일 대표 관현악단으로 클라우디오 아바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유명 지휘자들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엑섭 마스터클래스의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다. 참석 희망자는 링크(☞바로가기)를 통해 참가 희망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orchestrastory@gmail.com)로 본인의 연주 영상을 보내면 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이며 연주는 반드시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엑섭곡만 해당된다. 각각 다른 작곡가로 2곡 이상이 담겨있어야 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주최하는 오케스트라스토리는 '오케스트라 전문 큐레이션' 채널이다.
한편 오케스트라스토리 관계자는 "클래스 당일 통역이 제공되며 행사 관련된 모든 비용은 오케스트라스토리에서 부담한다"며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자리이니 이번 기회를 꼭 놓치지 말고 응모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