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한 이래 관람객들의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일별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7일 관객 수 14만 3,4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원작의 긴장감을 그대로 담아낸 범죄·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6일 개봉한 이래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네이버 관람평에서 '살인자의 기억법'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8.5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을 관람한 관객들이 남긴 약 2천여 건의 후기 역시 하나같이 호평 일색이다.
'살인자의 기억법' 관람객들은 "최근 한국 스릴러 중에서 제일 돋보인다", "올해 본 스릴러 영화 중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몰입감이 대박이다", "원작을 좋아해서 기대하고 봤는데도 무척 재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 병수가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동네에서 다시 연쇄 살인 사건이 생기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영하 작가가 집필한 해당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명품 배우 설경구와 김남길 등의 열연과 함께 작품성과 인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흥행 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