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속 짱구네 집 평면도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여러 번 등장했듯 주인공 짱구네 집은 도쿄 외곽에 위치한 이층짜리 주택이다.
공개된 평면도를 보면 짱구 집 1층에는 안방과 거실, 부엌, 욕실이 있으며 2층에는 '짱구 이모 빌붙는 곳'이라고 쓰인 방과 짱구 아빠의 서재, 베란다가 있다.
짱구 집에는 이밖에도 흰둥이 집과 작은 화단이 딸린 마당이 있으며 차고가 따로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강남보다도 집값이 높기로 유명한 도쿄에서 2층짜리 단독 주택을 보유한 짱구네 집은 어느 정도 재력이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은행 융자가 수십년 남았다는 대사가 끊임없이 나오기는 하나 젊은 나이에 자기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것만으로도 짱구네 아빠는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상에서 짱구네 아빠는 도쿄 내 한 무역 회사에서 계장으로 재직 중이며 연봉으로 650만엔(한화 약 6,722만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짱구 금수저네", "짱구네 집이 저렇다면 철수네 집은 대체 얼마나 부자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