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백종원의 조언을 듣고 가격을 1천원 내린 돼지 스테이크집이 손님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4명의 푸드트럭 도전자들이 백종원의 솔루션 이후 첫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테이크를 트럭을 운영하는 윤진씨는 백종원의 조언을 듣고 메뉴를 돼지 스테이크 하나에 집중하고 가격을 더 내리는 등 확 변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기존에 쓰던 '목살' 대신 '목전지'라는 보다 저렴한 부위로 스테이크 재료를 바꾸고 가격을 내렸다.
이를 본 백종원은 "재료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은 이보다 더 내렸다"며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가격을 내리자 돼지 스테이크 집에는 소 스테이크 집과 비슷한 수준으로 손님이 몰리기 시작했다.
앞선 방송에서 돼지 스테이크집은 건너편 소 스테이크집에 비해서 훨씬 손님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성주는 "소비자들이 가격 천원 오르내리는 것에 예민하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손님들이 줄 선 건)틀림없이 5천원이 적힌 메뉴판을 봐서 그렇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백종원은 "(천원 차이로) 접근성이 어마어마하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한편 돼지 스테이크를 맛본 손님들은 모두 맛있다며 호평을 해 지난 방송에 비해 훨씬 높아진 돼지 스테이크 집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