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백종원 조언 한마디에 '확' 달라진 푸드트럭 파스타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장사의 신' 백종원의 조언 한마디에 푸드트럭 파스타가 몰라보게 바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파스타 트레일러를 운영하는 도전자 박원재씨가 1:1 솔루션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1:1 솔루션에서 가장 먼저 음식을 담아 파는 용기를 지적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그는 "파스타는 맛뿐 아니라 분위기로 먹는다"며 현재 파스타를 담아 파는 종이컵이 마치 컵라면을 먹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원재 도전자는 시장을 뒤져 파스타와 보다 잘 어울리는 검은색 일회용기를 구매해왔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를 본 백종원은 "확실히 얕은 용기에 파스타를 담으니 음식의 볼륨감이 살아 보인다"며 "용기가 달라지니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칭찬했다. 


덧붙여 "메뉴를 맛있게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용기를 정하는 것도 손님의 입장에서 고민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은 용기뿐만 아니라 음식의 조리법과 비주얼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파스타 소스에 넣어 함께 볶아왔던 베이컨과 버섯 등 주재료를 따로 볶아 완성된 파스타 위에 토핑처럼 살포시 올리도록 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후 파스타 위에 올려진 토핑을 토치로 살짝 그을렸다. 


백종원의 지시에 따르자 파스타의 먹음직스러운 속재료가 더 눈에 띌뿐더러 불향까지 더해져 맛이 더 좋아졌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은 이를 두고 "짜장·짬뽕을 비빈 후 사진 찍는 것과 올려서 사진 찍는 것이 다른 것과 같다"며 이를 통해 음식에 대한 손님의 인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백종원은 소스의 재료를 미리 섞어둬 시간을 단축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거나 메뉴 이름과 메뉴판을 바꾸도록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전자를 도왔다.


백종원의 도움으로 달라진 파스타에 도전자 박원재씨는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청년 사업가'들에게 던지는 백종원의 따끔한 조언 7가지청년 사업가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장사의 신' 백종원의 따끔한 조언들을 모아봤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