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아기 키우면서 살찐 아내에 "지금 모습이 더 예뻐"라고 한 남편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기를 키우면서 몸무게 늘어난 아내를 향한 민우혁의 발언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지난달 30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그의 아내 이세미가 함께 워터파크 나들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워터파크로 향하기 전 수영복을 챙기던 이세미는 살이 쪄 자신에게 맞는 수영복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그녀는 "걸그룹 LPG로 활동할 때는 48kg에서 52kg 정도였다"며 "지금은 60kg 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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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세미가 수영복을 입으며 "이제 살 뺄 거다"라고 다짐하자 민우혁은 "지금도 예쁘다. 지금이 (내)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말하며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곧이어 워터파크에 도착해서도 민우혁의 달달한 멘트는 지속됐다.


날씬한 사람들 사이에서 의기소침해 간식도 먹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아내를 향해 민우혁은 "여보는 먹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 민우혁은 "사실 애 키우면서 살 안 찌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제가 봤을 때는 지금의 이 이미지가 더 좋다"고 고백해 진정한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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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찐 아내의 달라진 외모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예뻐해 주는 민우혁의 태도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민우혁 너무 멋있다", "자상한 표현법에 반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5.7%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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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살림남2' 일라이, 유키스 멤버들 앞에서 아내에게 '키스'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아내에게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