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훌쩍 자란 사랑이가 엄마인 야노 시호의 잘못된 한국어 발음을 지적하며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사랑이가 엄마 야노시호와 몽골식 전통 과자인 '아롤'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사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를 도우며 반죽 내내 즐거운 듯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야노시호는 다른 출연진인 아이린, 엄휘연 등과 어렵게 의사소통을 이어가며 꿀과 그래놀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야노시호는 '꿀'을 언급하며 천천히 한국어 문장을 만들어 갔고 추사랑은 그런 엄마를 지켜보다 '버럭' 엄마의 한국어 발음을 지적했다.
추사랑은 엄마를 향해 "'굴' 아니야 '꿀'! '굴' 아니야"라며 당돌하게 말했고, 이에 야노시호는 눈을 번쩍 뜨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노시호는 삐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꿀'을 연발했고 함께 있던 출연진들은 그런 모녀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곧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추사랑의 몽골 생활을 담은 SBS '추블리네가 떴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