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한도전'을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던 정준하가 미국 드라마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5인 5색 코너 '무도의 밤'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준하 형한테 좋은 소식이 있다"며 "미드 쪽에서 연락이 왔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자랑스러운지 씨익 미소를 짓더니 "한 번만 더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셀프 테이프를 또 보냈다. 영어 좀 섞어서"라고 말했다.
MBC '무한도전'
이어 "다른 쪽에서 (무한도전) '라라랜드' 특집을 보고서 지원해보는 게 어떠냐며 연락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듯 보였다.
김태호 PD는 정준하에게 연락 온 프로덕션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드라마화를 맡은 제작사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제작자가 '프리즌 브레이크' 제작자고 작가도 'LOST'작가님이시다"라며 미국 진출에 대한 부푼 희망을 고스란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무한도전'
한편, 정준하는 시트콤부터 드라마, 뮤지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연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 '최고의 사랑', 영화 '김종욱 찾기' 등이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