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라디오 스타' 김구라, 조롱 논란에 퇴출 서명 2만 5000명 돌파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김구라가 김생민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여 논란인 가운데 시청자들의 '김구라 퇴출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MBC '라디오 스타'에서 김구라를 퇴출하자는 서명운동이 이어지며 참여자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전날인 30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보인 김구라의 태도에서 비롯됐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방송에서는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라는 주제로 욜로족을 자청하는 연예인들과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러면서 '라디오 스타' MC들은 평소 절약을 실천한다는 김생민의 태도를 다수 언급했고, 시청자들은 MC들이 김생민을 지나치게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방송 이후 '라디오 스타' 게시판에는 MC들의 이같은 태도와 행동이 불편했다는 항의가 쏟아졌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며 시청자들은 MC인 김구라를 라디오 스타에서 하차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31일 기준 참여자들은 2만 5,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인사이트다음 아고라


이에 제작진 측은 "방송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생민은 "김구라 형님도 좋아하고 다른 MC분들도 재밌게 풀어주려고 하셨다"라며 "제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 같다. 절대 불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생민에게 '무례한 진행' 태도로 눈살찌푸리게 한 어제자 '라디오스타' (영상)MBC '라디오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생민을 향해 무례한 언행과 진행 태도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