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apple897a' / (우) Instagram 'bada489'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커피가 '이색' 콜라보로 재탄생됐다.
커피라고 부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술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이 모호한 상품들의 정체는 뭘까.
이름만 들어도 '헉' 소리나는 이 이색조합 음료들은 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호기심에 손이 갈 수밖에 없는 묘한 매력을 가졌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우리가 알던 그 익숙한 맛들이 더해지면 어떤 맛이 완성될까.
1. 막걸리카노 (막걸리+아메리카노)
온라인커뮤니티 / (우) Instagram 'apple897a'
막걸리 대표 브랜드 국순당이 '바나나막걸리'에 이어 '막걸리카노'를 출시했다.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이 조합을 맛 본 소비자는 "캔 뚜껑을 열자마자 막걸리 향이 느껴졌지만, 맛은 커피에 더 가깝다"고 평했다.
2. 소다리카노 (탄산주+아메리카노)
Instagram 'brother_soda'
'부라더소다'로 큰 인기를 끌었던 보해양조가 딸기, 사과, 망고, 요구르트 등에 이어 '커피' 맛까지 접수했다.
산뜻한 부드러운 커피향에 탄산을 첨가해 커피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감의 조화를 이뤘다.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이 음료는 보리 맛 탄산음료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전해진다.
3. 쿠크다스 카페라떼
(좌) Instagram 'ssong__9' / (우) Instagram 'bada489'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 간식 '쿠크다스'가 카페라떼로 재탄생됐다.
현재 커피믹스로도 판매되고 있는 해당 상품은 부드럽고 달달한 맛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4. 커피에 스파클링 (탄산+아메리카노)
(좌) Instagram 'hellohjhjhj' / (우) Instagram 'erom_life'
탄산으로 콜라와 비슷한 비주얼을 뽐내는 해당 상품은 커피에 스파클링을 더해 은은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맥콜과 비슷한 맛이 난다는 이 제품은 커피와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
5. 죠리퐁 카페라떼
(좌) Instagram 'hakyoung318' / (우) Instagram 'haseonmi'
우유와 최고 궁합을 자랑하던 죠리퐁이 커피와 만났다.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이 제품은 죠리퐁의 맛보다는 카페라떼의 맛이 강해 아쉽다는 평이다.
과자를 좋아한다면 카라멜콘땅콩 카페라떼도 있으니 참고하자.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