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tsjustswing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래퍼 스윙스가 더운 날씨에도 두꺼운 외투를 입는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30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은색 긴팔 점퍼를 입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어느 '뚱뚱이'들은 더워도 뱃살을 가리기 위해 벌써 점퍼를 입고 다닌다던데 난 그래서 입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점퍼를) 멋있어서 입는다"며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말하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Instagram 'itsjustswings'

스윙스는 "더운 건 인정하는데 (나는) 멋있어서 입는 거다"라며 다시 한번 길고 두꺼운 외투를 입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일 뿐임을 강조했다.

그는 평소에도 자신의 외모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인터뷰에서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 피곤했었다. 음악에만 전념하고자 일부러 뚱뚱하게 되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외투에 대한 자신의 고집을 내비친 스윙스의 글에 누리꾼들은 "패션임을 인정하겠다", "왠지 찔려 하는 것 같아서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net

어느 뚱뚱이들은 더워도 뱃살을 가리기 위해 벌써 잠바 입고 다니는데 난 그래서 입는게 아니라 멋있어서 입는거라는 걸 좀 알아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나 혼자 그렇게 하는거라고 그냥 인스타라는 내 개인공간에서 말하는거다. 더운건 인정하는데 멋있어서 입는거다.

Swings(@itsjustswing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30 오전 7:19 PDT

"내 애교쟁이" 스윙스 꼭 껴안은 커플사진 공개한 모델 임보라스윙스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임보라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