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중학생이 된 '카드캡터 체리', 오는 9월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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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말할 수 없어 말하고 싶은데 속마음만 들키는걸"


어렸을 적 한번쯤은 꼭 챙겨봤을 일본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가 새로운 에피소드로 오는 9월 돌아온다.


31일(현지 시간) 카드캡터 체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학생이 된 주인공 체리 이야기가 담긴 '클리어 카드 편 3권 - 프롤로그 사쿠라와 두 마리의 곰'이 다음달인 9월 13일 정식 발매된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프롤로그 영상에 따르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자란 주인공 체리와 함께 친구 리 샤오랑과 신지수, 오빠 유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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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등장인물들 모두 이전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낼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드캡터 체리' 제작사는 새로운 에피소드 발매에 맞춰 다음달인 9월 15일부터 NHK E 텔레를 통해 '카드 캡터 체리' 셀렉션 방송을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제작사는 새로운 시리즈인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 카드' 편을 오는 2018년 1월부터 일본 NHK 방송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내년 TV애니메이션으로 정식 방송되는 '카드캡터 체리 - 클리어 카드' 편은 1998년부터 연출을 맡았던 아사카 모리오가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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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탄게 사쿠라, 이와오 준코, 하사카와 아야 등 '카드캡터 체리'에 출연했던 성우들도 그대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드캡터 체리'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체리와 케로베로스의 남다른 케미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드캡터 체리'는 평범한 초등학생 체리가 어느날 마력을 지닌 크로우 카드 봉인을 해제하고 이를 모아가며 마법 소녀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물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 SBS에서 방영돼 선풍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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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 2018년 TV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다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가 '20주년'을 맞아 새 시리즈로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