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목 뒤 '검은색 튼 살'이 있다면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

인사이트DermTV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목 뒤에 검은색 튼 살이 있다면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건강 전문 매체 보덤테라피는 목 뒤에 검은 튼 살이 생기는 중상을 보이는 '흑색가시세포증'이 당뇨병의 초기 증상이라고 전했다.


흑색가시세포증은 과색소침착(Hyperpigmentation)과 벨벳 모양의 무늬의 두꺼워진 판이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인사이트ABC Action News


주로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오금과 오금(무릎이 접히는 부분)과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호발한다.


보덤테라피에 따르면 이 흑색가시세포증이 몸 곳곳에 발견된다면 '당뇨병' 혹은 각종 성인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흑색가시세포증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며, 특히 성인형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관찰된다.


인사이트Children's Colorado


실제로 피곤과 두통에 시달리던 14살 소녀가 병원에서 비만과 당뇨 진단을 받았는데, 이 소녀의 목에서 거무스름한 튼 살이 자리 잡고 있었다고 지난해 1월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당뇨병 초기 증상으로는 흑색가시세포증 외에도 무감각증, 변비, 저혈압, 소변량 증가 등이 있으며 젊은 층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젊어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블랙커피 하루 석 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예방효과 (연구)커피에 당뇨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크림·설탕이 없는 '블랙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셨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컸다.


흡연자 살던 집에 이사가면 당뇨병 발병률 높아진다 (연구)흡연자가 머무른 주택이나 호텔, 자동차 등이 간과 폐에 손상을 주는 것은 물론 성인 당뇨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기와 젖꼭지 유독 검으면 당뇨병·비만 가능성 높다" (연구)당뇨병과 비만의 가능성을 성기와 젖꼭지의 색으로 자가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