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킬러의 보디가드'가 흥행 가도를 달리던 박훈정 감독의 영화 '브이아이피'를 제쳤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일일 관객 수 12만 3,60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킬러의 보디가드'의 누적 관객 수는 13만 9,6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영화 '택시운전사', '브이아이피', '청년경찰' 등 쟁쟁한 우리나라 경쟁작들 사이에서 '킬러의 보디가드'는 예상외의 흥행을 보인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화려한 액션 신과 '빵빵 터지는' 역대급 코미디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브로맨스는 물론 '케미'도 제로인 두 사람이 만나 발산되는 의외의 시너지가 영화의 매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일일 관객 수 8만 7,329을 동원한 '청년경찰'이 뒤를 이었으며, 3위에는 '택시운전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