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엄마 '뒷목'잡게 하는 쉰건모의 역대급 '소주 사랑' 시리즈 8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김건모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SBS '미운우리새끼'로 매주 예능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순수한 '쉰짱구'의 매력을 흩날리던 그가 '소주 커피'까지 개발하며 '프로사부작러' 다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평소 소주 사랑이 남달라 '소믈리에'라는 애칭까지 얻은 그는 소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며 어머니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소주 '요정' 김건모의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그의 '격한' 소주 사랑 시리즈를 모아봤다.


1. '절친' 김흥국 위해 '모닝 소주차' 끌고 온 김건모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다른 연예인들이 '밥차'나 '커피차'를 보낼 때 김건모는 '소주차'를 자체 제작해 김흥국의 조기 축구 현장에 나타났다.


김건모는 소주 뚜껑으로 '모닝소주'라는 글자판을 만들고, "흥국형님 기 살아"라는 입간판을 만들어 김흥국을 환하게 미소 짓게 했다.


2. 커피도 '소주'로 내려 마시는 김건모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는 김흥국과 조기 축구회 회원들을 위해 "아침이라 커피 소주를 준비했다"며 '모닝커피'를 대접했다.


그는 커피 필터에 원두를 넣고 소주로 커피를 내리는 진장면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3. '소주 얼음' 갈아 '술빙수' 만든 김건모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김건모는 자신의 집에 놀러 온 김종민에게 '소주 얼음'으로 만든 '팥빙술'을 만들어 김종민을 경악하게 했다.


얼음 위에 팥과 견과류, 아이스크림 등을 올린 빙수는 여느 빙수와 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소주와 물을 8대 2 비율로 섞어 얼린 얼음이 김건모만의 차별화된 전략이었다.


술빙수를 먹은 김건모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지만 김종민은 얼굴을 찌푸리며 고통스러워했다.


4. '북한 소주' 먹고 싶어 탈북자에게 북한 가는 법 물어본 김건모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북한이 고향인 어머니에게 이북 음식을 선물하기 위해 탈북여성 이소율을 집으로 초대한 김건모는 황당한 질문으로 어머니를 열 오르게 했다.


그는 갑자기 이소율에게 "북한에 가려면 어떻게 가냐"고 질문한다. 이소율은 깜짝 놀라며 "탈남하시려고 그러냐"고 되물었고 김건모는 "북한 소주를 먹어봤으면 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북한에 마늘 소주가 있다더라. 그거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며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5. 영롱한 조명 켜지는 '소주 분수' 제작한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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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어느날 '프로사부작러' 김건모가 큰 대야를 꺼내 소주를 콸콸 붓기 시작한다.


그리곤 소주 안에 작은 분수대를 넣더니 스위치를 켠다. 그러자 초록빛의 영롱한 조명이 빛나더니 소주가 뿜어 나왔다.


김건모는 '소주 분수'의 자태에 만족스러운 듯 눈을 빛냈고 쏟아지는 소주 물줄기를 입으로 받아마시며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6. 정수기에 '초대형 소주병' 꽂은 김건모


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소주 상표가 붙은 '초대형 소주병'을 구해온 김건모는 그 위에 깔때기를 꽂고 소주를 하나씩 따서 정성스럽게 담기 시작한다.


그 뒤 장갑을 낀 김건모는 '초대형 소주병'을 번쩍 들어 정수기에 꽂았다.


해당 장면을 지켜보던 김건모 어머니는 "환장한다 환장해"라며 고개를 저었다.


7. 소주 안주로 싱싱한 회 먹으려 '횟집 수조' 들인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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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소주와 최상의 안주 궁합을 자랑하는 싱싱한 회를 먹고 싶었던 김건모는 집안에 횟집에서나 볼 법한 대형 수조를 사들였다.


이후 어항 속을 바닷물로 가득 채운 그는 참돔, 우럭, 멍게, 해상 등을 풀어 수조를 꽉 채웠다.


또 그는 거실 한복판에 포차에서나 볼 법한 파란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를 설치해 회를 뜰 준비를 하며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8. 소주병 300개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든 김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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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우리새끼'


'노예' 김종민을 집으로 초대한 김건모는 그동안 모아둔 소주병 300개를 바닥에 꺼내놓는다.


그 뒤 각자 트리를 만들기 시작한 두 사람은 각종 조명을 합쳐 환상의 트리를 만들어냈다. 


김건모는 가장 사랑하는 소주병이 밝게 빛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트리 앞에서 춤을 추며 최고의 행복을 드러냈다.


'조기축구'하는 절친 김흥국 응원하려 '모닝 소주차' 보낸 김건모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김흥국을 위해 직접 '푸드 트럭'을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