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단돈 3천원만 내고 1시간 동안 오락실을 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시설이 화제다.
최근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저렴한 가격의 '무제한' 오락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성로 3층에 위치한 '아이존팝'은 3천원을 내면 1시간 동안 오락실에 있는 모든 게임 시설을 즐길 수 있다.
'아이존팝'에는 다트, 건슈팅, 레이싱, 콘솔 게임 등은 물론이고 노래방과 방 탈출 게임 시설까지 구비돼있다.
일반적인 오락실에서 한 번 게임을 하는데 5백원에서 많게는 2천원 가량의 돈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곳의 가격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아이존팝'은 오후 5시 이전까지 1시간 동안 3천원의 요금을 받는다. 다만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오후 5시 이후로는 4천원을 내야 한다.
또한 게임을 1시간 동안 하는 것이 너무 긴 사람들을 위한 '틈새 30분 이용권'도 마련해뒀다.
해당 이용권은 2천원으로 오락실 내부의 게임기들을 30분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영업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하며, 금요일과 주말의 경우 오전 2시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
동성로에 있는 저렴한 오락실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심할 때 가면 딱이겠다",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