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김민석 "요즘 제일 필요한 것은 바로 '전셋집'이다"

인사이트(좌) GQ코리아, (우)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 '피고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수준급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민석이 인간미 넘치고 진솔한 모습을 털어놨다.


최근 남성 잡지 GQ코리아는 김민석과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김민석은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다. 데뷔하고 얼굴을 알린 지가 1~2년밖에 안 됐는데 작품 운이 좋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갑자기 일이 너무 잘 풀리는데'라는 생각이 들면 분명히 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걱정을 하다 보니 늘 조심하고 산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GQ코리아


'요즘 가장 필요한 것 한 가지만 고르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민석은 고민 없이 대답했다. 바로 '전셋집'이었다.


그는 "서울 올라와서 지금까지 월세를 냈다. 얼굴 알려졌다고 월세를 벗어나는 게 쉬운 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석은 그러면서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도 함께 이사 가려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SBS '피고인'


또한 '청춘시대2'에 이어 이후 차기작까지 정해진 요즘, 일적으로는 전혀 걱정이 없다며 소탈하고 진솔한 성격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물다섯까지 계속 교복 입는 역할만 맡아 답답했다"라며 "그래도 계속 오디션 보러 다니니까 어느 순간부터 군복, 의사복, 죄수복도 입게 됐다"라며 짧지만 강렬한 자신의 연기 인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한편, 김민석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애정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마음껏 쓰세요"라는 김민석 말에 할머니가 긁은 카드 금액배우 김민석이 남다른 '할머니 사랑'으로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