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엄마 다신 못볼까봐, 한번더 봤다"···실명된 왼쪽눈 상처 고백한 행주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행주가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넉살, 우원재, 한해, 조우찬, 행주, 주노플로가 함께하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미파이널 무대 이전에 래퍼 '행주'가 최면 상담을 받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영상에서 행주는 "뭐가 제일 힘드냐"라고 묻는 상담 전문가의 말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눈이 안 보여요"라고 실명 사실을 밝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어 앞이 안 보이는 기분을 묻는 전문가의 말에 "어이없다. 인정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행주는 볼 수 있을 때 보고 싶어 "(다시는 못볼까봐) 엄마랑 동생이랑 강아지를 한 번 더 봤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또 그는 "아픈 눈을 공개하기 싫어 출연을 안 하려 했다"며 "사람들 다 아플 수 있는데 내가 웃고 강하게 보이는 모습 아니면 하나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행주는 '쇼미4' 탈락 충격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눈의 상태가 점점 나빠져 현재 왼쪽 눈이 실명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6'


그의 사연을 들은 딘은 행주에게 "형은 이미 자신을 이겨냈다. 어떻게 이겨냈는지 무대에서 4분 동안 표현하면 될 것 같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이어진 세미파이널에서 행주는 자신의 사연을 담은 곡 레드선(Red Sun)을 선보였다. 


레드선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행주는 '쇼미6'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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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쇼미더머니6'


왼쪽눈 실명된 난치병 딛고 역대급 무대 선보인 '쇼미6' 행주 (영상)'쇼미더머니6' 행주가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