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일제 만행 듣고 "일본 사과해야지!"라며 분노한 독일인 (영상)

인사이트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들이 한국의 역사적 아픔이 깃든 장소들을 돌아본 뒤 "일본은 한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방송 말미에 다니엘의 독일 친구들이 임진각과 제3땅굴, 서대문 형무소 등 한국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약 1분가량 이어진 예고편에서 이들은 파주 DMZ 투어를 떠나 휴전선을 구경하고 제3땅굴 안으로 들어가는 경험을 한 뒤 "나는 이런 거 어디서도 못 봤다", "정말 비극적인 운명의 장소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인사이트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또한 "우리는 통일이 된 것에 감사해야 한다"며 아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의 모습을 통해 자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이들은 "일제강점기에 대해 일본은 외면하고 있다",며 "일본은 사과해야 한다"고 자신들의 생각을 뚜렷이 밝혔다. 


인사이트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음회 방송은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바쁜 생활에 치여 잊고 지냈던 우리 민족의 분단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그들의 여행기는 3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인사이트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편 24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평균 시청률 3%를 훌쩍 넘으며 역대 MBC every1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Naver 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맥주' 마신 뒤 날카롭게 '팩트 폭행'(?) 날린 독일 청년들방송인 다니엘의 친구들이 한국 맥주를 맛보고 평가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