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2018년 1월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오메가 언더그라운드(OU)에 따르면 영화 '뮬란'은 내년 1월부터 중국과 뉴질랜드, 호주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뮬란'은 주인공 '뮬란'이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가 황제와 나라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뮬란'의 배우 캐스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디즈니 측은 "글로벌 캐스팅을 통해 주인공 '뮬란'역을 소화할 중국 여배우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뮬란'의 개봉일을 2018년 11월 2일이라고 밝혔었지만 최근 개봉 일자를 2019년으로 바꿨다.
이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드러냈으나 디즈니 측은 즉답을 피했다.
한편,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다시 만든 '말레피센트'(2014), '정글북'(2016), '미녀와 야수'(2017) 등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실사 영화를 의욕적으로 만들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