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34)가 '품절녀'가 된다.
정아는 소속사 비에이엠컴퍼니 측을 통해 농구선수 정창영과 내년 4월 결혼한다고 전했다.
비에이엠컴퍼니는 24일 "정아와 정창영 선수가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내년 4월 28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을 만나 뵙고 날짜를 잡았다"며 "정창영 선수가 1월에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에 4월에 식을 올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엔 부인하다 곧 친한 사이에서 자연스레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던 정아는 지난해 1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 배우와 MC 활동을 준비해왔다.
정아는 오는 9월 뷰티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의 MC를 맡게 돼 결혼 이후에도 꾸준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아보다 5살 어린 정창영 선수는 지난 2011년 창원 LG 세이커스에 입단해 가드로 활동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