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7년차 징크스' 못 깨고 해체 순서 밟은 여자 아이돌 그룹 6

인사이트(좌) miss A '다른 남자 말고 너' / (우) Facebook 'officialsista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이 가장 조심해야 한다는 바로 '7년차 징크스'.


'7년차 징크스'는 그룹을 결성한 지 7년 차에 다수의 아이돌이 해체 혹은 멤버 탈퇴등 큰 변화를 겪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아이돌그룹의 해체와 멤버 탈퇴는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겨준다.


현재 수많은 그룹이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걸그룹들이 해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7년차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여자 아이돌 그룹 6팀을 모아봤다.


1. 2NE1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2009년 처음 데뷔해 독보적인 여자 걸그룹 원탑을 지켰던 그룹 2NE1.


데뷔 7년 차인 2016년, 멤버 공민지의 탈퇴로 남은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2NE1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 보다 남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지지해주기로 결정한 것.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박봄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JTBC '말하는대로'


인사이트Instagram '_minzy_mz'


2. miss A


인사이트miss A '다른 남자 말고 너'


JYP 특유의 세련된 음악으로 걸그룹 한 획을 그룹 miss A.


miss A조차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2016년 5월, 미쓰에이 지아가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팀을 탈퇴하면서 새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다.


또 다른 중국 멤버 페이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쳤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특히 miss A 막내 수지는 최근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성사시켜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하이컷


3, 시크릿


인사이트시크릿 '유후' 티저


데뷔 7년차에 접어든 2016년 9월, 시크릿 멤버 한선화는 탈퇴를 결정하며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후 남은 멤버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는 재계약을 완료하며 TS엔터테인먼트에 남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를 떠난 한선화는 연기자로 직종을 전환했으며 전효성과 송지은은 여자 MC로서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다른 멤버 정하나 역시 최근 화보 촬영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시크릿 '아이 두 아이 두'


인사이트MBC '음악중심'


4. 포미닛


인사이트더팩트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6월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포미닛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한 현아는 매번 음반을 발매하면서 솔로가수 입지를 다졌다.


래퍼 전지윤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앨범을 내며 여전히 가수로 활동 중이다.


나머지 멤버 3명은 배우로 전향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인스타일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5. 레인보우


인사이트Facebook 'Rainbow.DSP'


2016년, 각자의 길을 떠나기로 결정한 그룹 레인보우.


"1위 빼고 다 잘한다"라는 별명을 가진 레인보우는 아쉽게도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레인보우 소속사 DSP미디어는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체 후에도 레인보우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며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nowmanloveu' / (우)  '_kimjaekyung_'


인사이트Instagram '_kimjaekyung_'


6. 씨스타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sistar'


지난 2010년 화려하게 데뷔한 씨스타가 올해 5월 갑작스럽게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


'썸머퀸'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여름 노래를 히트시킨 그룹 씨스타.


7년차 징크스를 깨지 못한 채 해체 수순을 밟은 씨스타 멤버 효린, 소유, 보라, 다솜은 직접 쓴 편지를 팬카페에 공개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sistar'


걸그룹 에이핑크가 말하는 '7년차 징크스' 깰 수 있었던 비결'마의 7년의 징크스'를 깬 걸그룹 에이핑크가 자신들의 비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