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그 아비에 그딸 소리 듣기 싫어"···남친 생긴 손녀 울려버린 김승현 아버지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의 연애 사실에 집안 전체가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16일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의 딸 이성 교제 문제로 집안 전체에 냉전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승현은 물파스를 찾으러 딸 수빈이의 방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남학생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왜 수빈이 방에 남자애 사진이 있냐. 학생증에 '사랑해'라고 적힌 연애편지까지 있었다"라며 짜증을 냈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그는 가족들을 모아 비상 대책 회의를 소집했고, 수빈이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로 풀어나갈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자 참다못한 김승현의 아버지는 "너 지금 남자친구랑 문자 하는 거냐"며 "학생이 무슨 남자친구를 만나냐"고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김수빈은 서운함과 억울함에 눈물을 보였고 순식간에 식사 자리 분위기는 급격히 험악해졌다.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승현의 아버지는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는 말이 나올까 봐 제일 걱정이다"라고 과거의 힘들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손녀를 걱정했다.


김승현은 "딸에게 상처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 돼 속상하다"며 "단순히 누구를 만나는지 궁금했고 건전한 만남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속상해했다.


한편 이날 김승현은 딸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 호수공원을 거닐며 그동안 하지 못한 부녀 간에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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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집 청소하는 딸 수빈이에게 '19금 성인잡지' 딱걸린 아빠 김승현 (영상)'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집 청소를 해주는 딸 수빈이에게 성인 잡지를 들켜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앨범 구경하다 발견한 딸 엄마 사진에 당황하는 김승현딸과의 추억을 회상하려 꺼내들은 앨범에서 전 아내를 발견한 김승현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