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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 연애하고 싶다"
많은 솔로가 입에 달고 사는 '연애하고 싶다'는 말.
물론 정말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솔로들 중에도 이성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이처럼 이성이 끊이지 않는데 언제나 '썸'에서 끝나기만 할 뿐 연애로 발전하지 못한다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연애에 대한 의욕은 충만하지만 정작 출발선을 박차고 달리는 것은 주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 '썸' 단계에서 느껴지는 '설렘'이라는 감정만을 과도하게 즐기는 '환자' 일수도 있다.
깊고 진지한 연애는 부담스럽다면서도 항상 '썸'을 타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을 소개한다.
1. 속으로는 좋으면서 상대 앞에서는 쌀쌀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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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표현하는 것이 필수.
쑥스럽다는 이유로 호감이 있으면서도 없는 척 하다 보면 상대방은 지쳐 돌아서게 된다.
2. 빨리 사귀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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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대해 조급함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연애가 하고 싶은 것이라는 걸 알면 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3. 시간 날 때마다 만나자고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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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보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사실이다.
하지만 연애가 아닌 썸 단계에서 매일 만나자고 조른다면 상대는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4. 상대의 고백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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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타다 보면 연애로 넘어가기 적당한 타이밍이 있다.
그러나 고백을 기다리기만 한다면 긴장과 설렘이 풀어져 썸은 곧 깨지고 만다.
5. 이성이 많은 것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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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을 어필하고 싶어 주변에 이성이 많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오히려 상대에게 "내가 아니어도 되나 보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6. 상대방과의 데이트를 SNS에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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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와 함께 간 장소를 SNS에 꼭 공유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라면 이러한 행동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7. 여러 명과 썸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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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어장'이라고 불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여러 상대와 동시에 썸을 타며 가장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려고 하다 모두 실패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