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여성들이 기념일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명품 핸드백'으로 조사됐다.
많이 가지고 있진 않아도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하나쯤은 들고 나갈 명품백을 소지하고 있는데 그 종류도 그 가격도 다양하다.
명품 핸드백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에는 '에르메스 버킨백'이 있다.
'에르메스 버킨백'은 배우이자 가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 지어졌는데, 비싼 가격과 유명 인사들이 사용하면서 일종의 부의 상징으로 여겨져 세계적인 명품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ELLE INDIA' 측은 세계적인 명품백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에르메스 버킨백의 11가지 비밀에 대해 조사했다.
그중에서도 여러분이 궁금해할 만한 에르메스 버킨백의 비밀 7까지를 전한다.
1. 버킨을 만드는데 꼬박 이틀이 걸린다.
모든 버킨은 한 명의 장인이 하나의 버킨을 전담해 만든다. 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자가 48시간 분량의 작업을 해야 한다.
2. 지구상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핸드백이다.
에르메스는 특별 주문을 받지 않는다. 그 때문에 상품을 구매하는 대기자는 수년이 걸리더라도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3.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다.
구매 전 전자 상거래 사이트 VillageLuxe에 신청하면 일주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일주일에 295달러(약 33만 4,825원)이고 일주일 후 반납하거나, 해당 제품을 그냥 쓰고 싶다면 사이트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 있다.
4. 버킨백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다.
지난 5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버킨백이 경매에서 38만 달러(약 4억2,220만 원)에 팔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5. 버킨백의 초안은 '비행기 멀미 봉투' 위에 스케치 됐다.
에르메스 버킨백이 만들어진 데는 유명한 에피소드가 있다.
1981년 에르메스 회장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여성이 가방에서 무엇인가를 찾으려다 가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쏟는 것을 보게 된다.
그는 그 여성에게 "내가 당신을 위해 유용한 가방을 만들어 주겠습니다"라고 제안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가방이 버킨백이다.
그때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던 여인이 바로 제인 버킨이었다.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는 그 당시 초안 스케치를 '비행기 멀미 봉투'에 그렸다.
6. 제인 버킨은 자신의 이름을 딴 버킨을 다섯 개만 소지하고 있다.
그는 한 번에 하나의 버킨만을 사용하고, 낡아서 못 쓸 때 새 버킨백으로 교체한다고 한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은 버킨백을 100개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7. 버킨은 금보다 나은 투자 가치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희귀한 버킨 가방들의 지난 몇십 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4.2%였는데, 이는 미국 S&P500지수와 금 가격을 모두 능가했다고 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