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부산과 광주로 향하는 SRT 열차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22일 SRT 운영사인 SR은 SRT 이용객 교통비 부담 완화 및 이용 확대를 위해 승차권 조기 예매 할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차권 조기 예매 할인은 오는 9월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행하는 경부선 13개 열차와 호남선 14개 열차를 대상이다.
승차권 예매는 서두를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수서행 부산발 SRT 376 열차의 경우 운행 16일 전까지 30%(3만 7천원), 2일 전까지는 20%(4만 2,300원) 할인율이 적용된다.
수서에서 광주송정으로 향하는 619 열차는 30% 할인돼 2만 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R은 이번 할인 행사에 기본 할인(정차역 할인, 온라인 할인), 탄력할인, 할인쿠폰 이용, 지연할인 등 중복 할인을 허용한다.
단 공공 할인의 경우 유리한 할인율이 적용되며 최저운임 이하 및 특실요금은 할인되지 않는다.
광주와 부산 등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티켓을 구매해 놓는 것은 어떨까.
조기 예매 할인 승차권은 SRT 앱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SR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할인 승차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하며, 자세한 내용은 SR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SR 고객센터(☎ 1800-1472)로 문의하면 된다.